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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포천 백운계곡 고향산천식당 주말 계곡 앞에서 내돈내산 백숙 본문
포천 고향산천식당

포천 백운계곡에서 제일 좋은 스팟이자
편리성을 가진 곳이 고향산천식당 앞 계곡인 거 같아요.
고향산천식당은
테이블도 많고 주차장도 넓어서
사람도 많이 오지만 옆쪽으로는 무료존이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많답니다.

작년에 이어 다녀왔습니다.
성수기라
일요일 오전 8시 40분 도착!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명당 자리는 많이들 찼고 빈 자리 중에서
괜찮은 곳에 앉았어요.
참 부지런한 한국인!
노는 데 진심입니다..
도착하자마자 능이백숙을 시켰습니다.
한시간 20분 정도 걸린다고 했어요.

사람들은 선호하지 않는 자리지만
우린 맘에 드는 자리!
고향산천식당은 계곡 안에도 연못처럼
물이 있어서 어린 아이들이 발담그고 놀기 좋았어요.

바로 이렇게 있어서 시원한 기분이 납니다.
누가 수박을 담궈뒀네요?

하늘도 파랗고 물도 시원하네요!
날씨가 한풀 꺾였다고 합니다.
물속 들어갔다 오니 춥기까지 합니다.

아주 시원~~합니다.
오후되니 사람반 물반~~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그나마 물이 깊어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신나게 놀고 나니 백숙이 나왔다고 하네요!

능이백숙 95000원.
싸진 않지만 그래도 먹어야죠.
버너는 따로 없고 더 데워먹으려면 매장 앞에
가스버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능이백숙.
맛있지만 조금 더 끓여야 하겠네요.
토종닭이라 푹 고아야 하는데
질긴 감이 있습니다. 그래도 맛 좋아요.

닭이 크지만 넷이 먹긴 부족하고
셋이 먹긴 배터질 거 같습니다.

반찬도 함께 나옵니다.
나중에 국물이 덜 따뜻해서 끓여먹었습니다.

계곡에서 열심히 노느라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하류쪽이라 물 깊이는
근방에서 제일 깊은 거 같습니다.
8월 중순이 다 되어가니 물이 차가워서
아이들은 덜덜 떨기도 하는 듯 합니다.
계곡에 사람이 엄청 많아서
발에 치이고 부딪히고..
그래도 시원하니 수영도 하고 발도 담그고
좋았습니다.
파전 감자전 이만원씩 하는데 진짜 맛있습니다.
완전 강추합니다..
화장실은 휴지가 없어서
미리 챙겨놓는 게 좋겠습니다.
이제 내년에 갈 날을 기다려야 할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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