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 아이랑 파스타 맛집 뽁식당 내돈내산 이용 후기

딸내미 유치원 안 가는 날.
단 둘이 옛 동네 배곧에 다녀왔어요.
병원 진료 후 점심 먹으러 고민하다
한 번도 못 가본 뽁식당에 가기로 했답니다.

배곧 뽁식당

주소: 경기 시흥시 서울대학로264번길 25 블루동 2층 뽁식당
영업시간: 11시- 22시
(브레이크타임 15:30~17시, 주말
없음)
전화: 070-5055-1922
주차: 아브뉴프랑 블루동 지하주차장

문이 신기하게 열리네요?
회전문처럼 열고 닫는 인테리어라
아이가 굉장히 신기해했어요.

테이블들이 모두 따로따로 돼있어서
프라이빗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룸처럼 안쪽으로 된 곳도 있어요.
연인끼리 데이트하는 사람들도 많네요.

딸내미와 단둘이.

약간 어두운 콘셉트.
분위기 있는 느낌이라 아이가 굉장히 맘에 들어했어요ㅋㅋ

자리마다 패드로 주문.
조명도 테이블마다 있어요. 조명 끄면 좀 어두워요.

저희는 딸이 좋아하는 메뉴로만 시켰어요.
리코타치즈샐러드와 크림파스타.
파스타는 불고기가 듬뿍 들어간 꾸덕한 스타일이었어요!
그리고 빵 종류도 하나 사이드로 시켰습니다.

물 마시며 기다려봅니다.

식전빵이 나오는군요.
올리브유와 소금을 함께 넣은 것에 빵을 찍어 먹어요.
빵이
바삭하니 맛있습니다!

그리고 나온 내 콜라와 샐러드.

샐러드 소스가 상큼하니 좋았고
채소도 신선해요.  

딸이 샐러드를 좋아하는데 이날은 거의 안 먹고..
제가 다 먹었어요.

리코타 치즈를 세 스쿱이나 줬어요.
샐러드 안에 올리브가 들어있어서 ^^
올리브만 골라 먹는 녀석!

정확한 메뉴 이름이 기억 안 나요.
크림파스타는 맞는데 그 이름 앞에 뭐가 더 있던 거 같은 ㅎ
베이컨 대신 소고기가 듬뿍 들어 있어요.
면은 일반 파스타면보다 더 굵어요.
구운 마늘과 버섯이 듬뿍 있어서 살짝 마늘의 알싸한 맛도
함께 있네요.

이제 먹어볼까요..

빵을 더 시켰어요. 근데 저희는
파스타랑 샐러드 다 못 먹고 나왔네요 ㅎㅎ

오랜만에 둘만의 데이트라
딸은 신이 났어요.
엄마 마사지 따라가고 병원 따라가고
고생 좀 하셨는데 ㅎ 그래도 맛있게 먹으니 기분 좋네요.

내돈내산으로 잘 먹었던 뽁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