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현 장곡동 갈비 맛집 청돈고기나라 찐후기

아이들이 갈비를 진짜 좋아하는데..
동네 이사 오고 나선 먹으러 갈만한 곳을 못 찾았어요.
어제도 갈비 타령을 하길래 검색 후
장곡동 근처에
청돈고기나라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내돈내산으로 이용해 보니 결론은 맛있어요!!

시흥장현 장곡동 갈비 맛집
청돈고기나라

주소: 경기 시흥시 인선길 32 1층
영업시간: 10시~ 22시
주차: 건물 앞에 4대 정도 가능.
         옆에 바로 공영주차장 있음.

평일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있더라고요! 저녁 7시 전에 갔어요.

홀이 넓고 테이블 간 거리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룸도 있네요!

패드가 설치돼 있어요~
첫 주문만 패드로 하고
그다음 주문부터는 그냥 부르는 게 편했어요 ㅎㅎ
추가 주문도 패드에서 안 먹히더라고요.  
암튼 저희는 수제양념갈비 4인분과 육사시미를 시켰습니다.

갑자기 왜 육사시미가 당겼을까요..
술을 먹어야겠어요..

상차림이요!
이것저것 반찬이 같이 나와요.  
양파도 듬뿍 주시고 파절이도 주십니다.

이것저것 반찬 맛보고 있으면
고기와 숯불 나옵니다.

정갈하게 나와서 조금씩 먹으면서 기다리기..

술 먼저 시켜서 한잔 먹고 있는데
손님들이 막 들어오네요.

가게가 널찍널찍해서 그런지
가족단위도 많이 와요.
다음에 부모님 모셔오면 좋을 거 같단 생각을 해봅니다.

갈비가 나왔어요!
숯불에 구워 먹는 그냥 딱 맛있는
돼지갈비 있죠?!

원산지는 어딘지 모르겠으나
1인분에 1만 5천 원이면 괜찮은 거 같습니다.

역시 맥주는 맛있어!

숯불에 노릇노릇 구워봅니다.
군침이 나와요~

오호 기름기도 적당하게 있어서
먹음직스럽게 잘 구워지네요!

그 사이 육사시미가 나왔어요!

사실 가게 들어오는데
바로 입구에서 고기 손질하는 코너가 있더라고요.
메뉴판에도 소고기가 있고
고기냉장고에 간이랑 천엽도 있어서 괜히
육사시미를 시켜 먹고 싶었지요.

제가 생각했던 흔히 먹던 육사시미 비주얼은 아니네요.
원래 더 기름이 적고 붉지 않나요?
그래서 의아했는데. 먹어보니 맛있어요!!
신선하고 쫄깃하니 술안주로 굿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저 육사시미가 올려진 그릇이 돌이더라고요.
아주 차가운 돌그릇에 올려주니
시원하게 오래오래 먹을 수 있었어요!

고추장 양념을 내어주셨지만
저는 기름장 파라 달라고 했어요.
맛있겠죠?

돼지갈비와 육사시미의 환상의 조화!
장곡동 쪽으로 오래되고 많이 가는 식당들이
많은 거 같아요.
집에서 조금 걸어오긴 하지만
맛있으니까! 괜찮네요 ㅎㅎ

갈비도 깻잎에 싸서 먹어봅니다.
달짝지근하니 아이들이 잘 먹었어요.

갈빗집 가까운 곳이 없어서
늘 아쉬웠는데 가족들 모두 만족하며
잘 먹고 왔습니다.

다음에도 갈비는 이쪽으로 올 거 같아요.
소고기류는 가격이 좀 나갔어요.
나중에 기회 되면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이상 내돈내산으로 잘 먹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