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현 아이랑 청담물갈비 산더미불고기 내돈내산 찐 후기

요즘 동네 식당 하나하나 가보는 재미가 있는데요~
전에 청담물갈비 집 갔던 게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체인이라 평타 이상이라 깔끔하게 먹긴
괜찮았던 곳입니다.

청담물갈비 장현점

저희 이사 오고
낮에 점심 먹으러 늦게 다녀왔어요!

문 열린 곳이 이곳밖에 없어서
갔는데 다행히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안에 넓고 쾌적합니다.
가족모임이나 단체손님 가능할 거 같은 느낌 ㅋㅋ

단독으로 앉기 좋은 공간들도 있어서
단란하게 가족끼리도 좋을 듯싶네요.

패드로 구경하며 주문해 봅니다.
사실 저희 부부는 물갈비가 먹고 싶었으나
물갈비는 매워야 또 맛나잖아요.

그런데 아이들 때문에
물갈비를 시킬 수가ㅠㅠㅜㅠ
이럴 때 반반 메뉴가 있다면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저희는 아이들 생각해서
산더미불고기로 고고!

기본 찬은 정말 별 거 없어요 ㅋㅋ
메인으로 승부하는 집인가 봅니다.
좀 더 반찬 다양하면 어른들과 가족모임으로 와도
좋겠다 했는데 살짝 고민되더라고요!

그런데 저 부침개를 딸이 너무 좋아했어요 ㅋㅋㅋㅋㅋ

오.
저희는 물갈비 아니고 불고기라 불고기 판이 나옵니다.
가장자리는 육수 부어주셨고
고기 구워서 육수에 살짝 담가먹는 스타일이에요.

불고기랑 파채 올려져서 나옵니다.
여긴 다 이렇게 산더미로 나오네요?
먹음직스러워요.

불고기를 얇게 올려줘요.

지글지글 육수도 끓고 어우!
아이들 반응 은근히 좋아요.
굉장히 배고팠거든요.^^

맛있어요!!
달달하니까 아이들도 잘 먹고
얇은 소고기에 단짠 양념이 잘 배어서
모두모두 잘 먹었어요.

3인인가? 4인인가 시켰던 거 같은데요
익는 족족 아이들 입 안으로 쏙~^^
뿌듯하게 먹었습니다.

파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어요.
근데 왜 전 쌈이랑 마늘이 자꾸 생각나죠? ㅋㅋ
어쩔 수 없는 쌈녀.. 쌈을 너무 좋아합니다.

메뉴 중에 까르보나라 떡볶이가 있어서
시켜봤어요.
이렇게 집에서 해 먹어도 맛있을 거 같다는^^

아쉬운 게 불고기는 볶음밥이 없어요 ㅠㅠ
공깃밥이랑 같이 먹을 수밖에 없는^.^
그래도 달달해서 아이들도 잘 먹고
저희도 배부르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동네에 그래도 메인이 푸짐한
메뉴가 하나 있으니 든든하네요~
내돈내산으로 맛있게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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