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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장곡동 소담삼계탕 백숙 내돈내산 후기

차부니 2023. 11. 14. 09:09


날이 너무 추워져서
모두가 감기 기운이 있어요.
뜨뜻하게 몸보신 하자며
삼계탕 집으로 갔습니다.


시흥 장곡동
소담삼계탕
주소: 경기 시흥시 동서로 250-35
영업시간: 매일 10시 ~22시
일요일 휴무
전화: 031-495-9411


처음 가보는 곳이에요.
매꼴공원 옆쪽으로 있습니다.


크게 소담삼계탕이라고 있어요.
옛날부터 있던 곳 같은 느낌.. ?

일요일은 쉰다고 합니다.


저희는 점심시간 지나서 가서
사람이 한 팀도 없었어요.

저희는 안쪽으로 앉았는데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여러 팀이 있으면
조금 불편하겠어요.



계산대 쪽으로도 테이블이 있습니다.
룸도 있는 거 같은데
제가 갔을 때는 사용 안 하는 거 같아요.
공간과 공간 사이에 턱이 있는데
나무로 경사로를 만들어뒀어요.



메뉴판.
전통삼계탕 14000원.
능이삼계탕은 18000원입니다.
저희는 전통 2개 능이삼계탕 1개 주문했어요.


뚝배기에 심어진 다육이.
신기하네요ㅎㅎ
날이 추워져서인지
실내도 추웠어요.


음식이 나왔습니다.
이건 전통삼계탕.


이건 능이삼계탕입니다.
국물 색이 달라요.
능이버섯이 들어간 삼계탕은
뭔가 더 갈색빛이 납니다.
능이버섯은 비싸서 그런지 몇개 들어있진 않아요.



반찬들도 함께 나왔어요.
직접 담근 거 같은 겉절이 김치와 깍두기.
깍두기가 어떻게 이렇게 맛있죠?
그리고 무장아찌와 당근 고추도 있어요.


날 추울 때는 뜨끈한 국물이
정말 최고입니다.
국물은 누구나 생각하는 맛이고요,


작은 닭 하나가 들어있고
찹쌀이 들어있어요.
닭다리를 뜯으려는데
살이 다 파헤쳐져서 그냥 바로 뼈분리가 됩니다.



오래오래 고아서 그런 건지
살이 다 부서지니.. 먹기가 불편했어요.
뼈도 부서져서
뼈를 골라내기가 힘들었네요.
그래도 국물이 뜨끈하니 몸이 따뜻해집니다.
싹싹 긁어 다 먹었어요.


맛있어서 또 한 번 달라해서 먹은 김치.
사장님들이 굉장히 친절하십니다.
정겨우세요^^


살짝 덜 고았다면
나았을 거 같은..!
그래도 추운 날 너무나 따뜻하게
몸보신했습니다.
신나게 뚝딱 먹고 나왔네요.


가게 앞에 넓은 잔디?
잠깐 공놀이도 할 수 있겠네요.


김치를 다 담그시는 건지 장독대도 있고요.
가깝고 친절했던 식당.
갯골생태공원이랑도 가깝네요.
잘 먹고 간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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